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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Self-Publishing 16

디자인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러브그라픽 프로젝트 세 번째 셀프 퍼블리싱은 아파트여서 삭막하다 여겨지는 공간 안에 늘 존재하고 있는 숲, 인간, 생활을 사진으로 엮은 황선영의 사진집이다.

회사와 회사 간 건너가는 사이에서 휴식 중인 그는 틈을 타 계간으로 발행되는 『aㅏ파트 숲』 창간호를 기획-디자인-제작, 발행했다. 의도는 자신 일상에서 따뜻하다 여겨지는 공간을 확장시켜 책으로 펴내고자 함에 있다. 표지는 별도의 리플릿으로 제작되어 잡지 자체에는 표지디자인이 여백으로만 존재하고, 보는 사람이 느끼는 대로 해석되도록 글 또한 배제되어 있다. 아파트의 형태를 본 뜬 세로로 긴 판형은 같은 주제로 발행될 올해 잡지의 공통사항이다. 『aㅏ파트 숲』은 아마추어의 실험적인 향기 가득하여 신선하다. 처음부터 화려하고 완성도 있고 멋들어질 필요 있을까. 여름, 가을, 겨울 호에서도 역시 같은 향 맡을 수 있기를 바라며 여기, 그의 책을 소개한다.

에디터 이찬희

 

쉬러 가자, aㅏ파트 숲

Self Publishing ⑯

『aㅏ파트 숲』 은 어떤 의도로 만들어진 책인가

아파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서 비롯된 책입니다. 시사관점에서의 부정적 의미가 아닌 개인적인 감수성의 낭만적인 아파트 숲을 의미합니다. 어릴적부터 아파트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딱딱하고 삭막한 공간으로의 아파트가 아니라, 추억이 가득한 따뜻한 감성을 찾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인지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시선을 어느 날부터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뭇 저만의 감상적인 시선이 아닐까 우려도 했지만 그것이 저만의 빛깔임을 인지했죠. 그래서 그 시선을 아카이빙 할 수 있는 블로그도 만들게 됐고요. 더불어 아파트라는 공간에 대한 텍스트들도 스크랩하게 되었어요. 이후 이미지들이 제법 쌓이게 되어 책으로 펴내고자 기획했고,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자연이 만들어내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풍경들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번이 첫 번째 책인걸로 알고 있는데, 셀프 퍼블리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회사원으로서의 디자이너 삶에 지쳐 개인 작업이 무척 목마른 시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내’ 목소리를 내고 싶었죠. 그래서 그 동안 관심있었던 셀프 퍼블리싱 수업을 듣게 되었고 『aㅏ파트 숲』은 당시 수업 때 기획되어 제작되었습니다. 당시는 시작이 미비해서 리플릿 정도로 셀프 퍼블리싱 작업이 마무리 되었는데, 이후 아카이빙 된 사진들이 쌓이고 개인적으로 듣고 있던 워크숍의 주제로 활용하면서 내용 구성이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하게 됐고 그래서 작업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계간지라고 했는데, 이후의 모습이 궁금하다

올해에는 아파트의 사계절 풍경의 아카이빙 사진집으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여름, 가을, 겨울의 책자가 남아있고요. 이 후에는 아파트 안에서의 생활 같은 내부로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가는 기획으로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제 콘텐츠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 이 작업에 관심 있어 하는 친구들과 협업으로 작업할 예정입니다.

디자인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리플릿 겸 『aㅏ파트 숲』의 표지디자인으로 활용한 이미지들은 그 동안 찍어왔던 사진들을 콜라주형식으로 작업했습니다. 저만의 시선을 담은 책이니만큼 그 의미를 담아 저만의 『aㅏ파트 숲』을 간단히 표현해낸 셈이죠. 앞으로 여름, 가을, 겨울의 콜라주 이미지들이 바뀝니다. 좀 더 사진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사진이 들어가는 본문 책의 디자인에는 여타의 디자인을 배제했고, 사진의 편집에 집중했죠. 이는 아파트의 구조, 그 공간에서 어김없이 흘러가는 시간, 살아가는 사람들, 터전인 자연이 만들어내는 형상을 조화롭게 보여주고자 함입니다.

디자이너의 재능 기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요즘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 『aㅏ파트 숲』으로 시작하게 됐네요. 우선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이라는 일로 기부된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디자이너의 재능기부에 또 참여하고 싶고 이런 움직임들이 더 커지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aㅏ파트 숲』을 보는 독자들과 무엇을 소통하고 싶은지

‘아, 이렇게 아파트를 바라볼 수도 있구나. 아파트라는 공간이 이렇게 인지될 수도 있구나.’ 하는 점이 전달됐으면 합니다. 사실 처음엔 너무 저만의 시각인 것 같아 우려도 했었죠. 하지만 아카이빙 되어진 블로그의 사진을 보신 분들이 공감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도 만들어지게 되었죠. 제 주변의 지인들 안에서 머물렀던 아파트에 대한 저의 시선이 책으로 교류되며 확장되길 바랍니다.

 

디자인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을 원하는 분들은 gcolon.sot@gmail.com으로 메일 보내주세요!

Self-Publishing

셀프 퍼블리셔분들께 한국제지에서 무상으로 종이를 후원합니다. 심사를 거쳐 선택된 퍼블리셔는 한국제지의 종이로 책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된 책은 올해 말 열릴 전시 기간 동안 판매되고. 그 판매 금액의 일부를 소외 이웃에 기부합니다.

Designer’s Give

소외 이웃을 주제로 한 그래픽 아트워크, 또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기다립니다. 매달 완성된 작품은 <지콜론> 지면을 통해 소개되고, 올해 말 책자로 엮을 계획입니다. 책자의 판매 수입은 전액 우리 이웃에게 기부합니다. 한국제지는 책자의 종이를 전량 후원하고, <지콜론>은 인쇄 및 제작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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