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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B cut 스튜디오 로그 특집 (해외배송 가능상품)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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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B cut 스튜디오 로그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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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s B cut 스튜디오 로그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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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로그 편 I studio-log.com



영화제나 페스티벌의 타이틀 로고에서부터 포스터, 책자, 티켓, 웹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전체와 세부를 아우르는 스튜디오 로그의 작업물들은,‘아트디렉터’라는 직함에 걸맞는 대범하고도 꼼꼼한 백지은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했던가, 스튜디오 로그의 숨겨진 손가락 같은 작업들을 만나보자. 에디터 박현진 | 디자인 류보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0


상상력을 가진 우리 모두의 시선은 영화가 된다.”는 슬로건 아래, 프리즘과 필름이 장착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의 형상을 표현한 공식 포스터. 반짝거리는 수많은 별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우주와, 나는 그 안의 소우주임을 표현하고 싶었고, B컷의 느낌이 제일 처음 의도한 방향이었지만, 한국에서 검정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서인지 푸른 하늘로 교체된 시안이 통과되었다. (2011 깐느 포스터는 올 블랙인데 세련되고 너무 멋지다.) 배경이 바뀌다 보니 거기에 맞춰 프리즘도 빠지게 됐고, 처음 의도와는 많이 다른 느낌의 포스터가 된 듯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업이다.

 

 

editor’s choice B cut

상상력의 무한하고 광활한 우주적 스케일을 지구의 대기에 가둘 필요는 없는 듯.

 

 

 

 

 

 

연희문학창작촌개관 홍보물디자인 2009


연희동 주택가 언덕배기에 숲으로 둘러싸인 문인들의 창작공간, 연희문학창작촌이 2009년에 문을 열면서 포스터부터 현수막까지 전체적인 아트디렉팅과 디자인 작업을 의뢰하였다. 개관 행사의 키워드는“문학, 번지다”로 확정된 상태였고, 펜, 먹, 번짐, 피어남, 원고지 등 가벼운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1차원적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접근하였다. B컷은 시선을 잡아 주는 압도적인 크기의 손을 넣고 작은 원을 율동감 있게 배치한 다음, 정보는 최대한 간결하게 정리하였는데, 나의 의도와는 달리 손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물론 다른 101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선택 받지 못했다. A컷은 확 잡아주는 이미지가 없어서 그런지 레이아웃 정리가 덜 된 것 같은데, 전체적인 색감이 B컷 보다 무게가 있고 차분해 보인다.

 

 

editor’s choice B cut

문학은 압도적인 손으로 쓰는 것!

 

 

 

 

 

 

 

제4회 대단한단편영화제 2010


상상마당에서 해마다 가을이면 열리고 있는‘대단한단편영화제’는 1회부터 3회까지 왕관을 콘셉트로 한 비슷한 톤의 포스터가 제작되었는데, 4회부터는 경쟁부문의 첫 도입으로 영화제 포맷도 바뀌고, 디자인 방향도 완전히 바꾸고 싶어 했다. 영화제만의 그래픽 아이덴티티가 명확하지 않아 확 잡아주는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영화제 타이틀 디자인을 중심으로 포스터를 풀어나갔다. 손으로 짧게 뜯어 붙인 검정 종이테이프로 만든 타이틀과 일러스트, 손글씨 등 살짝 ‘인디’스럽게 디자인된 포스터의 전체적인 느낌은 나와 사무국 모두 만족했지만, 색감을 놓고 20가지도 넘는 시안을 만들었다. 색은 너무 주관적이어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으는 게 쉽지 않았고, 나는 최대한 검정 테이프의 느낌을 살린 B컷으로 가고 싶었지만, 색이 너무 단조롭다는 이유로 A컷이 결정되었다.

 

editor’s choice B cut

검은 테이프와 노란 입김의 대비만으로 충분히 ‘대단한’ 포스터

 

 

 

 

 

 

<청춘의 십자로> 2008

 

한국영상자료원의 개관영화제에서 상영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필름인 영화 <청춘의 십자로>의 홍보용 포스터. 김태용 감독의 총연출과 배우 조희봉의 변사 공연을 통해 70여 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하게 되었다. 당시 사용된 영화의 광고전단 디자인을 베이스로 하여 포스터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A컷의 경우 너무 많은 요소를 넣으려고 하다 보니 그 자체로 어떤 느낌은 있지만 산만해져 버렸다. B컷은 꼭 필요한 정보 외엔 모두 생략했고, 영화타이틀과 메인 이미지만 눈에 들어오게 디자인하였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빡빡하게 꽉 채워 넣는 것보다 오히려 이렇게 비워줄 부분은 과감히 비워주는 게 오히려 작업에 힘이 더 실리는 것 같다.

 

editor’s choice A cut

1934년산 청춘신파 영화 포스터의 ‘메타-전단지(!)’적 재해석.

 

 

 

 

 

 

<짐승의 끝> 2010


영화 <짐승의 끝>은 2009년 <남매의 집>으로‘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7년 동안 공석이던 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조성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가 국외영화제에 초청되어 영문 포스터를 제작해야 했는데, 시간이 얼마 없어서 따로 촬영하지 않고 영화 스틸로만 작업해야 했다. 처절한 상황에 놓인 임산부 순영(주인공)을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컷을 고르고, 그 위에 괴로움을 참아내는 듯 거칠게 쓴 캘리그라피를 얹은 디자인으로 제안했지만 결국 여러 번의 시안 끝에 박해일 컷으로 최종 선택되고 로고도 다듬어졌다. 영화 속 박해일의 존재감은 대단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순영에게 집중해서인지 그녀를 중심으로 포스터를 풀어내지 못해 아쉬운 작업이었다.

 

editor’s choice A cut

박해일이 아니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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