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디자이너

조너선 코럼 Jonathan Corum

 

 

 


조너선 코럼Jonathan Corum은 뉴욕에 거주하는 정보 디자이너이다. 예일대학교에서 미술과 동아시아 연구East Asia Studies를 복수전공하고 서체 개발사인 폰트 뷰루Font Bureau에서 선임 서체 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1998년도에 13pt라는 독립 스튜디오를 차려 정보 디자인에 본격적으로 몸 담기 시작했다.

현재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서 디자이너로 근무 (과학부에서 정보 디자인 담당)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엔 대략 25명의 정보 그래픽 담당 디자이너들이 있으며, 조너선 코럼은 2005년부터 일하고 있다. 13pt는 개인작업으로 지속하고 있고, 웹사이트는 <뉴욕타임즈>의 작업까지 보여주는 포트폴리오이기도 하다.

 

http://www.13pt.com

http://www.style.org

 

 

 

 

 

 

 

 

조너선 코럼의 두 얼굴

위 사진 중 왼쪽은 정보 디자인 스튜디오 ‘13pt’의 작업실 모습이고, 오른쪽은 <뉴욕타임즈>의 작업실 모습이다. 대개 개인 작업과 클라이언트 작업은 보기만 해도 구분이 되지만 앞으로 소개되는 조너선 코럼의 작업들은 13pt의 것인지 <뉴욕타임즈>의 작업인지 거의 식별이 불가능하다.

The offices of Jonathan Corum, left is 13pt, right is the New York Times office space where he works.

 

 

 

일단 작업의 프로세스가 궁금하다. 정보 위주로 작업해 나가는지 혹은 디자인적인 경향을 앞세우는지?

디자인 이슈를 먼저 파악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가장 간단한 해결책을 찾아내려고 한다. 이를 위해서 생소한 주제에 대한 공부라든지, 데이터를 보면서 패턴이나 흐름을 찾아낸다든지 아니면 이미 있는 정보 그래픽을 보완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에는 최종 결과물이 어떤 형태를 가질지 모른다 - 도표, 삽화, 단순지식의 시각화 data visualization, 혹 각주 정도로 마무리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을 설명하고 보여주고 싶은지가 결정되면, 그 정보를 가능한 명료하게 그리고 간단하게 보여주려고 한다.

 

Could you tell us about your work process? Is it data-driven or more of a visual design process?

I always try to understand the design problemfirst, and then try to find the simplest solution. Understanding the problem might require learning about an unfamiliar topic, or searching through data to try to find patterns, or looking at existing charts and trying to redesign them. At the beginning of a project I might not know if the final graphic will be a chart, annotation, illustration or data visualization, but when I figure out what I’m trying to explain then I try to present

that information as clearly and simply as possible.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직접 선별하는가, 아니면 편집부에서 미리 정해주고 그것에 맞춰 작업하는가?

대부분의 작업은 과학부의 것이다. 이 섹션은 일주일에 한번 발행되기 때문에 며칠내로 어떤 기사를 다룰지 결정할 수 있다. 그 때 기자 혹은 연구진이나 전문가와 의논한 후에 바로 시작한다. 그러나 속보가 터지거나 다른 기사가 부각될 때엔 나 혼자뿐 아니라 미술팀 전체가 소집되어 작업하기도 한다.

 

With the New York Times, do you get to choose which articles will get the info-graphic treatment or is it more of a editorial meeting decision?

Most of my work for the New York Times is for their Science section. That section is published once a week, so I usually have several days to decide which articles need graphics, talk to a reporter or scientist about the topics, and then design and build the graphics. But when there is breaking news those plans can change quickly, and for very big stories the graphics desk will get together and work as a group to respond to the news.

 

 



아이패드와 기타 휴대 기기의 등장으로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요즘, 어떻게 평면(2D) 작업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

내 작업은 주로 인쇄용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신문의 모든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때로는 인터랙션 기능이 가미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기존에는 <뉴욕타임즈>에서 플래시로 인터랙션 작업을 했으나, 지금은 아이패드iPad의 보급으로 플래시에서 좀 더 오픈된 기술로 전환했다. 때로 많은 정보로 독자를 압도하고픈 유혹도 있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정보를 빨리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게 순서를 정한다. 디자인 측면에서 솔직히 다른 디자이너에 비해 보수적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시대의 흐름이나 유행을 아예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트렌드는 복잡미묘한 정보를 보여 주려 하지만, 대개 정보 전달 보다 보기에 아름다운 것에 그치는 것 같다. 그런 이유에서, 새로운 디자인 기법이나 프로그램이 등장해도 작업에 직접 영향 주지 않는 이상 되도록 피한다.

 

With the iPad and interactive interface applications providing multiple layers of information how do you keep your graphics work on the New York Times current or with the zeitgeist?

Most of my work is originally designed for print, but every graphic that runs in the newspaper also appears online, either as a static or interactive graphic.

On the technical side, the New York Times used to build interactive graphics using Flash, but because the iPad does not support that technology we recently switched to more open technologies that work better on mobile devices. It can be tempting to overwhelm readers with information, so for interactives we try to have the surface presentation make sense for readers who are in a hurry, and then build in deeper interaction for readers who have more time to spend with the interactive.

On the design side, I do try to keep aware of the zeitgeist, but I am probably more conservative than many other designers. Some current trends involve elaborate data visualizations, but often the final visualization looks beautiful but doesn’t explain very much. So for me, unless a new technology or design technique really helps me explain information to readers, I will often avoid it.

 

 

 

 

 

Mapping the Other 70%

<뉴욕타임즈> 2008년 2월 26일 자 신문 기사 Human Shadows on the Seas에 사용된 정보 그래픽 - 과학자들이 바다의 생태 및 환경 오염도를 최초로 측정한다는 기사로, 웹사이트에선 인터랙션 기능이 추가되어 있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Information graphic for the article ‘Human Shadows on the Seas’in the New York Times Feb 26, 2008 issue. An additional interactive version of the graphic is available on the New York Times website.

 

 

 

 

 

 

Orbital Mechanics

<뉴욕타임즈> 2010년 4월 20일 자 신문 기사 A Saturn Spectacular - With Gravity's Help에 사용된 정보 그래픽. Information graphic for the article 'A Saturn Spectacular - With Gravity's Help' in the New York Times Apr 20, 2010 issue.

 

 

 

 

최근 정보 디자인의 동향을 보면 단지 지도, 도표,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게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정보 디자인 전문가로서 앞으로 이 분야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그리고 디자인 전반이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한다면?

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도구들이 얼마나 많은지 실제로 놀랍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와 기술의 발전은 어디까지나 정보 디자이너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에 불과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흥미롭고 간결한 아이디어는 항상 복잡한 기능을 지닌 소프트웨어를 압도한다.

 

Information design has changed alot over the years from maps, charts to coding, programming to a mix of everything! As a designer who’s experienced a good chunk of this change, how do you see the future for design, designers of information?

Yes, it’s amazing how many different types of tools there are now. The important thing for current and future information designers to keep in mind is that software and technology are just tools, and should not substitute for ideas. A simple, interesting idea can be much more powerful than a complicated piece of software.





명료성과 정확성 중 어느 것이 작업에서 선행되는가?

정확도가 내 작업에서 제일 중요하다. 명료함이나 아름다움이 목표이긴 하지만 정보 디자이너들은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해도를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What takes precedent in your work, clarity or accuracy?

Accuracy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my work. Clarity and beauty are always goals, but information designers must never increase clarity or beauty by introducing errors.

 

 

 

 

 

Flying Far From Land

<뉴욕타임즈> 2010년 5월 25일 자 신문 기사Migrating Thousands of Mites with Nary a Stop에 사용된 정보 그래픽. Information graphic for the article ‘Migrating Thousands of Miles with Nary a Stop’ in the New York Times May 25, 2010 issue.

 

 

 

 

 

Dressed for Egress

 <뉴욕타임즈> 2010년 12월 21일 자 신문 기사 The Right stuff to Wear에 사용된 정보 그래픽. Information graphic for the article 'The Right stuff to Wear' in the New York Times Dec 21, 2010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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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기사는<지콜론> 8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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