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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이 그린 가구

가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바로 곁에서, 실용과 영감의 대상으로 존재하고 있다. ‘Drawing Furniture Series’는 어린아이의 그림이 주는 영감을 디자이너의 관점을 거쳐 담아낸 가구 시리즈이다. 이 가구들이 공간 속에 있다고 상상하면, 기분 좋은 웃음이 지어진다.

에디터 박선주

 

Drawing Furniture Series

 

 

Interview_이보경

디자인 스튜디오 ‘이와신’의 멤버이자 ‘디자인 스튜디오 BO’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홍익대학교에서 제품디자인을 공부했다. 독일의 <Nurnburg Toy Fair>, <Kind+Jugend> 등의 페어에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Design Cube>, <Sunny & Bo>, <TENT LONDON> 외 다수의 전시를 가졌다.

www.b-o.kr / www.iwashin.co.kr

 

 

‘Drawing Furniture’ 프로젝트는 어떤 계기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2005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로, 졸업작품의 주제가 어린이 가구였던 것이 계기가 되어 해마다 시리즈를 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업에서 다양한 소재들을 사용하는 편인데, 이 시리즈에서도 처음에는 형태의 가공이 용이하고 폭신한 점이 매력적인 EVA 소재를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그 후에는 금속을 사용했고, 현재는 부산 시립 미술관과의 워크숍을 통해 목재로 가구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이 인상적인데, 그에 따른 매력도 어려운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의 워크숍이 이 프로젝트의 시작점입니다. 천여 장의 리서치를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형태들을 선별하게 되는데, 형태만 흥미로운 게 아니라 사용성과 제작, 그리고 프로젝트의 예산안에서 실천력 있는 디자인을 실행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사실 어린이들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영감도 많이 받고 대부분 즐거운 일뿐입니다. 그러나 이후 80~90%에 해당하는, 디자이너가 실행화시키는 과정은 여느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그림에 소질이 있거나 좋아하는 아이들은 매우 쉽게 그려갑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방식에는 한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워크숍을 진행하며 알아간 것인데, 그림을 이야기로써 그려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에서는 ‘가구 한 가지’를 주제로 그립니다. 의자면 의자, 책상이면 책상을 그리는 것이 주제가 됩니다. 때문에 이 워크숍을 아이들이 처음에는 매우 어려워합니다. 대부분 그려왔던 방식에서는 의자와 책상에서 놀았던 기억을 그리는데, 한 개만 그리려니 어려운 것이지요.

대부분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사물을 한 개만 그리는 걸 어려워하고, 7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너무 정교한 선을 그리기 때문에 조형적으로 비슷비슷한 그림을 그려냅니다. 5~6세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선이 서투르고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아서, 디자이너로서 발견해 내는 소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교육적 관점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나요

아이들은 즐겁게 참여합니다. 주제가 단순하기 때문에 워크숍이 길지 않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한 고민을 하다 어린이 가구에 어린이가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인데, 워크숍이라는 양식을 갖고 진행하다 보니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체험을 통해 갖게 되는 어떤 자극이나 경험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여러 어린이 전문가 분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형성이 아니라 실용성의 차원에서 볼 때는 이 가구들이 어떠한가요

프로젝트를 처음 진행했을 때는 의자의 형태적 실험을 주제로 했기 때문에 매우 콘셉트가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프로젝트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그리고 미술관과의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가구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능성이 중요해졌습니다. 점점 더 실용화된 것이지요. 그러나 지금도 이 프로젝트의 주요한 초점은 다양한 조형성에 대한 실험에 맞춰져 있으며,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가구가 제작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느끼거나 배운 점이 있는지, 그리고 향후 계획은 어떠한지요

워크숍을 통해 리서치를 하다 보니 우리나라 어린이들과 해외 어린이들의 그림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역에 따라 그 특징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요. 그런 관점을 빌어 각지의 어린이들과 워크숍을 연계해 나가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토속성이 강한 지역의 어린이들과 진행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Drawing Chair Series

 

 

 

Drawing Furniture Series

‘드로잉 퍼니쳐 시리즈(Drawing Furniture Series)’는 매해 어린이 미술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가구 시리즈이다. 디자이너는 어린이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이 그린 가구 스케치를 모은다. 언뜻 보기에 웃기고 재미있는 이 스케치들에서 디자이너는 ‘어린이만의 관점’을 얻을 수 있다. 수많은 스케치들 속에서 건져진 영감의 스케치들을 가지고 디자이너는 다시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해석하여 실제 가구를 제작한다. 디자이너는 스케치의 고유함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수정을 가하고 실제 가구를 제작할 때는 (스케치에는 표현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가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안목과 관점으로, 가구라는 대상이 가질 수 있는 형태를 조형적으로 탐험한다. 구매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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