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인 라라
(영문명 : Handmade in 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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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인 라라

 

 

도서명 핸드메이드 인 라라

저자 임소희

형태 175*215mm, 무선제본, 200

가격 15,000

발행일 2014917

ISBN 978-89-98656-30-0 03630

분류 국내도서> 예술/대중문화> 예술 일반

 

 

손으로 만드는 작업 그리고 삶 이야기

당신의 삶에서 손으로부터 비롯된 것은 무엇인가요?

 

핸드메이드 인 라라

 

손으로 만드는 기쁨, 손이 매개한 모든 것

 

손에 넣다’, ‘손을 붙이다’, ‘손을 떼다’, ‘손을 벌리다’, ‘손이 크다이라는 명사는 수많은 동사와 만나 다양한 의미를 낳는다. 실제 손의 쓰임 또한 그렇다. 손은 우리를 세상과 연결하고 누군가의 손을 잡아 교감하게 하며, 심지어 가려운 곳까지 친절히 긁어준다. 그렇게 우리는 온종일 손을 통해 무언가를 만지고, 누르고, 느끼며 생활한다. 무엇보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는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신이 진정한 삶의 주인임을 알려준다. 그것은 자기 손으로 만든, 손수 짓는 기쁨을 통해서 비롯된다.

드로잉, 캘리그래피, 각종 수공예품부터 심지어 자신이 먹는 음식의 재료까지, 생활의 모든 구성 요소들을 손수 짓는 핸드메이드 작가 라라. 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그야말로 손수 꾸려가고 있다. 효율성과 실용성이 팽배한 사회에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핸드메이드로 자기 생산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상당히 번거롭고 수고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자체로 가장 차별화된 가치를 가지며. 세상과 관계 맺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해준다.

 

손으로부터 시작되는 리얼 핸드메이드 라이프

 

핸드메이드는 일반적으로 손으로 만든 물건들을 총칭하지만, 그전에 손이 매개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 손으로 물건을 만들어내기까지의 마음, 생각, 손의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상품을 보더라도 핸드메이드로 만든 사물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독창성을 하나의 가치로 창조하고, ‘핸드메이드라는 행위를 통해 우리의 감성과 새롭게 관계를 맺기 때문은 아닐지.

핸드메이드 인 라라는 손으로 만드는 작업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Part 1. 손으로부터시작되어, 드로잉캘리그래피를 담은 ‘Part 2. 그리다’, 봉제인형모빌액세서리와 관련된 이야기인 Part 3. ‘옮기다’, 마지막으로 핸드메이드로 일상을 창작해나가는 ‘Part 4. 이루다로 구성되었다. 직업인으로서, 또 생활인으로서 작가의 핸드메이드 라이프 이야기를 비롯하여 방송 및 출판 작업에 참여했던 작업 노트,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해볼 수 있는 각종 작업 과정과 노하우를 특유의 손맛으로 담아냈다.

손은 몸에 붙어있는 도구이며, ‘몸 밖으로 드러난 뇌라고도 한다. 핸드메이드 인 라라가 안내하는 다정한 핸드메이드 세계를 통해, 일상적 삶을 꾸려나가기 위한 생활 생산과 창작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길 권한다.

 

 

 

목차

Prologue 작자의 말

 

Part 1 손으로부터

그리고 만들고 오리고

마음에서 손, 손에서 마음

천천히, 한 발자국 더

이상에 대해서

 

Part 2 그리다

관계를 그리다

우아함을 완성하는 마지막 손길

캘리그래피, 하나 둘 셋

 

Part 3 옮기다

하나의 생명체를 만든다는 것

공기의 움직임

세상 밖으로

 

Part 4 이루다

아마추어와 프로가 만나 아마 프로

자신만의 색깔 찾기 그리고 드러내기

외줄 타기

 

Epilogue 손으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책 속으로

손으로 작업한다는 것은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과도 맞닿아있습니다. 손으로 무엇을 다루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먼저 다스릴 줄 안 다음,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이죠. 혹은 그런 손작업들은 마음을 다스리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명상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다면 창의적인 작업도 그때그때 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출하지 못하는 것까지도 마음을 헤아려 평정의 균형을 이뤄야 하니까, 어쩌면 창작활동은 고행길과 참 닮아있는 것 같네요.

 

소극적으로 인물 그림을 그려오던 관심은 어느 날부터 집을 그리는 것으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길을 걷다가 눈에 띄는 집들이 있으면 찍기도 하고, 그리기도 하며 제 나름대로 차곡차곡 기록하곤 했었지요. 그러다 문득 인물이나 집은 왠지 어떤 관계를 나타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이 사는 집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림 속의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 위로를 받기도 하며 정들어 있었습니다. 그 일은 저를 붙잡고 있던 엉켜버린 실타래가 풀리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프로가 가진 가치만큼 그가 지닐 막중한 책임 또한 그가 떠안아야 할 충분한 몫입니다. 해내야 한다는 마음을 떠안고, 무겁다고 놓거나 버리거나 도망가지 않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 해내야 한다는 다른 이의 기대치, 부담을 넘어 해냄으로써 자신과 싸우는 것. 힘듦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자신과 맞서 싸우는 일. 그것이 프로의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 이상 어린아이처럼 봐달라고 할 수 없으며, 또 그렇게 한들 소용없는 것이 어른의 세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색이 확실한 것은, 지옥같이 들어오는 작업 수정에서 벗어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작업 방식을 아는 것도 중요하고, 상대방의 작업 방식을 아는 것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이죠. 예전에 일이 힘들게 느껴진 이유는 제가 예민하여 감정적으로 보고 듣고 해서 그렇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관계도 어려워지고, 일도 어려워지고 그랬습니다. 그런 성장통을 앓고 나서는 관계를 이해하고 나면, 그래도 일은 좀 더 수월해지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라라 임소희

 

대학을 졸업하고 나의 길을 가겠다고 무작정 작업을 시작했다. 별 것 없는 듯 재미지게 삶은 살아졌고, 특별하지 않은 듯 특별한 시간들로 인해 나름대로 현재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 그럴 때마다 손은 특별함, 소중함, 신기함 등 많은 감정들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손으로 이루어지는 경험들은 내면까지 어루만져 주고 성장하도록 도와주었다. 현재는 생애 첫 반려동물인 고양이 토리와 또 다른 삶을 배우고 있다. 참여한 작업으로는 드라마트리플의 타이틀 캘리그래피와 포스터 일러스트, 디자인 및 소품 그림, 방송 전반적인 아트웍이 있고, 방송 포스터 작업으로는반짝반짝 빛나는’, ‘아들녀석들’, ‘왔다 장보리등이 있다. 그외 다수의 단행본 캘리그래피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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