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그림책- 박재규, 조성민 작가와의 인터뷰

 

/에디터 김소영

 

지난 5월 말, 위로의 그림책이 대구광역시 한 도시 한 책 읽기에 선정되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운동은 대구교육청과 9개 공공도서관, 대구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대구시민이 올해의 책을 정하여 함께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어 왔다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재규(이하 ’)가 글을 쓰고, 광고 일러스트레이터 조성민(이하 ’)이 그림을 그린 위로의 그림책이 대구광역시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직접 대구광역시의 독자들과 만남을 가진 작가님들과 책 출간 이후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른 봄에 위로의 그림책이 출간되고, 어느 덧 계절이 바뀌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두 분 작가님의 근황을 알려주세요.

() 먼저 위로의 그림책이 조금씩 퍼져 나가는 작은 걸음들을 지켜보는 일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의 시간들은 아무래도 현업이 광고를 만드는 일이다 보니 여러 광고들을 제작하며 지냈습니다.

(
) 처음으로 제 개인 책을 내게 되어서 요즘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고 전문적이고 정보가 많기 보다는 가벼운 입문서 수준 입니다. 7월에 출간 예정이라 챙겨야 할 것들이 좀 많네요. 그리고 현재 제가 제주도에 살고 있어서 가끔 아내와 오름에 가서 머리를 식히기도 합니다.

 

 

 최근에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먼저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위로의 그림책이 대구광역시의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되었는데요.박재규 작가님은 직접 대구에 가셔서 독자 분들과 만남을 가지셨습니다. 어떠셨는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무척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무척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기차를 탄 것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인을 했던 일도 즐거웠지만 무엇보다 저희의 작업에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다고 말씀해주신 것이 가장 기뻤습니다.

(
) 우선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 번의 논의를 거쳐서 선정 되었다고 들었는데, 저도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좀 신기했습니다. 남의 일인 것 같은데 당사자가 된 상황이니까요. 마지막 선정 과정에 시민 투표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이 가장 의미 있는 점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로의 그림책은 박재규 작가님이 글을 쓰시고, 조성민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두 작가님께서 함께 공동작업을 하셨는데요. 책의 프롤로그에서 어느 작은 식당의 카운터에서 시작되었다.”고 간단히 밝히시기도 하셨습니다. 책의 진행과정이나, 공동 작업 방식이 궁금한 독자 분들을 위해서 이 책이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 되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 위로의 그림책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끌림에서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처음 글이 먼저 나왔을 때는 단순히 짧은 글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글에 조성민 작가의 그림이 담기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하게 되었다 생각합니다. 진행과정은 먼저 나온 글을 조성민 작가에게 보내면 조성민 작가가 시간을 두고 그 글들을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한 뒤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모든 그림이 완벽하게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건네받는 작업물을 보며 늘 감탄만을 할 뿐이었죠. (웃음)

() 제가 기억하는 식당은 두 곳 입니다. 십 년 전 즈음에 압구정의 어느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박 작가님이 원고를 보여주셨고 그림이 들어가면 어떨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던 생각이 납니다. 사실 이번 책의 프로토타입 격으로 작게 한 번 출간이 되었었죠. 세월이 좀 흐르고 작년에 삼성동 튀김 집에서 박 작가님을 만나 점심을 먹다가 재출간에 대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저는 흔쾌히 동의했고 지콜론북을 만나 지금의 결과물로 이어졌습니다. 시대상의 반영이나 문체 등 여러 가지 부분에 수정과 교체가 있었지만 두 번째 시작은 그랬습니다. 물론 제가 기억하는 장소와 박 작가님의 기억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독자 분들께서 위로의 그림책그림에 공감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특히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많다.” 는 글귀 옆으로 많은 물건들 틈 속에서 한 사람이 구부정하게 등장하는 71페이지처럼 현실적인 메시지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렇다면 글을 쓰신 박재규 작가님이 가장 공감하시고 가장 좋아하신 그림은 무엇이었는가요? 또 조성민 작가님께서 그림을 그리시면서 기억에 남았던 구절이나 가장 공감하신 글귀는 무엇이었는지요?

 () 제가 가장 좋아한 그림은 글쎄요너무 많아서(웃음) 그럼! 저는 브라질에 있는 예수님 상(40) 그림과 까만 밤을 배경으로 한 여자가 해먹에서 잠든 그림(43)그리고 테니스 연습 중인 여자(74-75)와 중년의 아저씨가 첼로를 켜고 있는 그림(117)등을 특히 좋아합니다.

() ‘밤은 낮이 있어 귀한 것이고 낮은 밤이 있어 귀한 것이다(169).’ 이 문장이 왠지 모르게 기억에 남습니다. 생활 속의 공감은 다른 글보다는 좀 덜하지만 시적이고 멋진 문장이라는 생각입니다. 서로 다른 관점도 공존해야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고, 세상을 이루는 모든 것들의 균형감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죠. 단 한 문장으로 이런 생각들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 멋지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림으로 풀어내긴 좀 까다로웠습니다. 어떤 문장은 뜻에 무게를 두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시각적인 이미지에만 초점을 맞추기도 했는데 이 글이 그랬습니다. 밤과 낮을 블랙과 화이트로 생각해보기로 했고 그런 정경을 생각 하다 보니 피아노 건반, 화이트 자켓을 입은 흑인 가수, 액자, 검정색 병에 담긴 진(GIN)이 있는 클럽까지 생각이 흘러오게 된 경우입니다.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공감하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니라 상당한 노력이 듭니다
. 그리고 이런 노력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선지 공감 능력이란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누군가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능력이기도 한 시대인데요. 혹시 작가이자 카피라이터로서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하시는 노력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글과 그림과 같은 창작의 영역뿐만 아니라, 대화와 소통이라는 일상생활에서도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이 있을까요? 작가님들께서는 일상생활에서, 그리고 글과 그림 작업을 하실 때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공감의 힘이란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되도록이면 제가 지나온 시간과 경험의 편린들을 잘 기억해 놓으려 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내 기억이 닿는 가장 먼 유년시절에는 무엇으로 인해 가장 즐거웠고 무엇으로 인해 가장 슬펐는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그리고 대학교, 군대일 때는 어땠지? 마지막으로 직장 생활을 할 때나 연애를 할 때는 어떠했더라?”처럼그 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기쁨과 슬픔, 좌절과 희망의 길을 걸으려 노력하되 그 기억들을 잘 정리해 놓는 것이 제 공감의 원천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을 진솔한 마음으로 타인과 공유할 때 그 사람도 저의 글과 말에 공감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공감의 힘은 진솔 된 경험의 공유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 ‘공감이란 단어가 우리 사회에서 일종의 트렌드로 정착한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형태의 예술은 기본적으로 순수한 마음의 움직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지나치는 그림도 어떤 한 사람은 자신의 경험, 기억에 따라 남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 순수한 감동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공감의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림에 제 경험치를 담을 수도 있고 순간의 감정을 옮길 수도 있는데 사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마음에 움직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따로 노력을 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소유치 말고 존재케 할 때 사랑은 지속된다.’ 그림은 제 아들을 제가 소유하고 있다고 착각한 나머지 생각을 존중 해주지 않고 마음대로 야단치고 지시했던 순간들에 대한 자책감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런 그림을 누구나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같은 생각을 했다면 크게 공감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과정이면 저는 만족합니다. 사회 전체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대단한 능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 것을 원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강점은 때로 당신의 약점에서 태어난다(94).”고 쓰셨습니다. 작가님들에게는 어떤 부분이 강점이 되는 약점이신가요? 서로의 장점과 강점(박재규 작가님이 보시는 조성민 작가님의 장점과 강점, 조성민 작가님이 생각하는 박재규 작가님의 강점과 장점)은 무엇일까요?

() 질문들이 참 날카로우시네요. (웃음) 저의 경우 장점이자 약점인 것은 글을 잘 못쓴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저는 한 번도 카피라이터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은 광고 아이디어를 내는 CM 플래너가 되고 싶었죠. 하지만 그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카피라이터가 되었는데그래서인지 늘 함축적인 카피를 쓰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약점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약점을 인정하고 내 경험을 담백하게 미사어구를 붙이지 말고 카피화 시키기시작하자 어느새 그것이 제 강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조성민 작가의 경우 강점은 글과 사물에 대한 해석력이 탁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그것을 바탕으로 그림을 탁월하게 잘 그린다는 것이 그의 장점이 아닐까요?

 () 아내에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여보, 자상(세심)한 남자는 좀 까다로울 수밖에 없어요. 반면에 대범하고 잘 따지지 않는 남편은 무신경하지. 두 가지를 다 가지려고 하면 안돼요. 어디 사람이 그렇게 되나?” 사실은 저도 방송에서 보고 무릎을 탁 친 이야기입니다. 아내에게 써먹으려고 말이죠. 94쪽의 문장은 바로 이런 핵심을 박 작가님이 한 문장으로 잘 써주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좀 까다로운 편에 가까운 쪽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림을 그리는 거예요라고 아내한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예민함이 그림 그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지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제 단점이 장점으로 승화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박 작가님은 굉장히 생각이 유연하고 유머가 넘치는 분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선한분이기도 하구요. 오랫동안 존경해올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위로의 그림책은 세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보고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기도 하지요. 어른이 되면, 누군가 나를 돌봐준다는 느낌이나, 관심과 격려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른 됨은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방법의 필요성을 깨닫고 그것을 터득하는 과정이겠지요. 위로의 그림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그 방법을 많이 연구하셨을 거라고 짐작되는데요. 작가님들이 터득한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저의 경우는 아무래도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슬픔이나 분노가 치미는 순간이 찾아오면 일단 그 장소를 신속히 벗어납니다. 최대한 신속히 말이지요. 그래서 산책을 하던 영화를 보던 아니면 불쑥 미술관을 가든하지요. 때론 밀린 업무에 그렇게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장소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가끔 애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께도 한번 권하고 싶네요.

 ()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것? 정도가 아닐까요? 좋아하는 것들을 틈틈이 하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일들도 작은 목표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기타 연주를 좋아하면 홈 레코딩으로 보사노바 연주 음반을 한 장 만들어 본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선물 할 수도 있고 기쁨도 클 것 같습니다. 사실 어른으로 살면서 상처, 자책감, 한계이런 것들을 피해갈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딱히 삶에서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요.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다 보면 네거티브한 것들을 좀 떨어져서 볼 수 있는 입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상황이 뒤집혀서 더 좋은 계기가 될 때도 있습니다. 물론 더 나빠지는 경우라면 정신 건강을 위해서 내려놓아야겠죠. 이런 조언이나 격려는 지인이 해줄 수도 있지만 결국 결정만큼은 자기가 해야 한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그래서 잘 큰 어른 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이 책이 읽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었는지 물으셨습니다. 위로의 그림책이 독자 분들에게 긍정의 위로가 되어주었다면 작가님들에게는 어떤 변화를 주었고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작가님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 위로의 그림책을 출간하고 제게 온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제가 쓴 글이니만큼 그 글처럼 삶과 사랑을 대하며 살아가고 그 글처럼 스스로에게 위안을 넌지시 건네며 살아가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말로만 글로만 그럴싸하게 적어놓고 정작 본인은 그와 반대로 살아서는 안 될 테니 말이지요. 그리고 제게 위로가 되는 것은 지금은 단연코 저의 아내와 두 아들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이지 아이들처럼 온몸과 마음으로 힘들고 온몸과 마음으로 위로가 되는 존재는 없더군요.

()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독자 여러분들이 여러 가지 의견들을 주셔서 자신감도 얻고 좋은 추억도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조언과 냉철한 비판 다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 작업을 하면서 주제를 그림으로 풀어내는 방식을 여러 가지로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이 제가 다른 작업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제 가족입니다. 음악이나 좋은 그림을 보는 것, 사진을 찍는 것도 제가 살면서 계속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이번 책을 통해 하고 싶었던 작가의 말, 그리고 독자들이 이 책을 어떤 포인트에 두고 읽으면 좋을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 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이미 책 안에서 많이 한 것 같네요 120개나 말이지요. (웃음) 바라는 것은 부디 저희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을 많이 분리해서 읽어 주신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책 중 마음에 드는 구절이나 그림을 책으로부터 분리해서 여러분의 일상 속 여러 군데 놓아두고, 붙여두고 자주 눈길을 주신다면 그것이 이 책을 읽는 가장 즐겁고 재미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공감은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이런 감정의 움직임이 이 책을 넘길 때 한 문장에서라도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에는 없지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십시오.

() 저에게 이번 작업은 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스스로 위로도 많이 받았고요. 그 감사함을 깨닫게 해주신 지콜론북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책에 대해 논하기 위해 만났던 그 장소와 그 햇빛이 기억에 선합니다. 부디 이 책이 더 많은 분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언젠가 또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위로의 글과 그림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책을 만들어 주신 분들,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 매일 신문, 20150528일 기사 대구교육청, '2015.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식 가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0029&yy=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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