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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주둥아리는 도무지 쉴 줄을 모른다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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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주둥아리는 도무지 쉴 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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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교수님의 주둥아리는 도무지 쉴 줄을 모른다』: 장래희망이 인기 유튜버인 중년 디자이너의 일상 탐구기
저자 이지원
형태 134×190mm / 무선제본 / 208쪽
가격 13,500원
발행 2020년 9월 25일
ISBN 979-11-91059-01-4 (03810)
분류 에세이 > 한국 에세이







장래희망이 인기 유튜버인 중년 디자이너의
세상만사를 대하는 유쾌한 항변


『디자이너의 곱지 않은 시선』, 『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이후 이지원의 신간이 4년 만에 출간되었다.

비판과 풍자를 넘나드는 특유의 화법이 담긴 에세이 『교수님의 주둥아리는 도무지 쉴 줄을 모른다』는

저자가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도시 생활에 대한 단상을 모은 책이다.
업무 스위치를 끄고 일상 모드로 전환해도 저자는 자신도 모르게 디자이너 렌즈를 통해 세상을 읽곤 한다.

이 책에서는 SNS상에 보이는 이미지에 얽매이는 현대인, 먹으려고 태어난 사람들처럼 유튜브와 브라운관을 가리지 않고 송출되는 먹방의 향연,

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보는 동네 간판이며 포스터, 프랜차이즈 카페의 평균을 지키는 서비스가 주는 편리함 등 

일상 깊숙이 맞닿아 있는 소재부터 디자이너의 기본, 진로 고민 등 직업적 측면도 무겁지 않게 담았다.

남들은 별소리 하지 않고 지나갈 법한 것일지라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디자이너의 눈에는 그것들이 눈꼴시거나 영 마뜩잖을 때가 있다.

포토샵 픽셀 하나하나 미세조정 하는 손길처럼, 평범한 풍경도 감각을 일깨워 세밀하게 관찰하고 사색하기 때문일 것이다.

시종일관 그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말하지만 저자의 이야기에는 다수가 품는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매력이 있다.

조용하게, 하지만 단호한 현자의 통찰력마저 느껴진다.
도무지 쉴 줄 모르는 저자의 중얼거림은 책에 수록된 일러스트레이터 심규태의 그림과 만나 즐거운 시너지를 발산한다.

디자인 분야 외의 독자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평소 깨닫지 못한 새로운 일상성을 주고,

저자의 전문가적인 견지로 신뢰와 공감을 자아낸다.

교수님다운 장황한 연설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세 줄 요약을 외치지 않게 되는 이유는,

이런 말들이 보통의 꼰대 같지 않은 어른이 건네는 덤덤한 유대와 위로로 들리기 때문일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일상을 굴절하는 농담 같은 진담
솔직하고 때로는 신랄하다


SNS 좀 하는 사람이라면, 정돈된 마감 없이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되는 벽으로 꾸며진 뭇 공간들의 등장을 익히 알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유행이 어떨 때는 시각 공해처럼 느껴지지 않았는가. 이 책은 우리 일상에서 은연중에 묘하게 신경 쓰이는 부분을 캐치해

가려웠던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나도 몰랐던 가려운 곳이 이렇게 많았나, 놀랄 수도 있다.

『교수님의 주둥아리는 도무지 쉴 줄을 모른다』라는 제목처럼 쉬지 않고 떠들기 때문에.

때로는 그저 유쾌하고, 때로는 제대로 저격당해 뼈 맞는 기분도 드는 이야기들은 실없는 농담으로 채워진 것 같지만

적확한 소리만 한다는 점이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저자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AROUND(어라운드)』에 이러한 에피소드를 몇몇 단편으로 기고했다.

겉으로는 당찬 어른의 태도를 고수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집에 가고 싶다’를 되뇌는 흔한 현대인은 이 글들에 ‘좋아요’로 반응했다.

이후에도 저자는 몇 년간 차곡차곡 글을 쌓았고, 이렇게 모은 글을 1장 일상에서의 시선, 2장 디자이너의 마음으로 나누어 담았다.
그래픽디자이너,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두 아이의 아빠, 유튜브에서 노는 게임 스트리머…

본캐(제1캐릭터)와 부캐(제2, 제3의 캐릭터)의 구분이 모호한 요즘 시대에 저자도 다채로운 인격으로 활동하며 사회인으로서 본분을 다한다.

그리고 이제는 에세이스트로서 자리매김까지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평소 꺼내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필터링 없이 솔직하게 쓰며 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통쾌함을 선사하므로.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독특한 캐릭터에 빠지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일상에서의 시선
섬세하고 영악한 장치
당연히 물컵이다
냥냥이가 멱살 잡고 하드 캐리
미필적 유행
은밀한 책 정리
예수 천국 불신 지옥
끈적이는 비닐 메뉴판
세련된 모습
노는 자녀
누나의 독일어
사이버 러버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커피 얼음 개수만큼
그렇게 지구를 떠나
울림과 울림 사이 나지막한 설렘
팬케이크 반죽을 부으며


2장 디자이너의 마음
그 맛대가리 없는 진로 체험
성공하는 전략
노인과 버거킹
모든 것이 융합되는 초연결 시대
아보카도 다람쥐
교수님의 주둥아리는 도무지 쉴 줄을 모른다
어두운 연막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죄 없는 22층 부녀
제임스와 브루스
내던질 테니



저자 소개


이지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내일은 옵치왕〉 유튜브 스트리머
『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민음사, 2016
『디자이너의 곱지 않은 시선』 지콜론북, 2013


일러스트 ⓒ 심규태 (instagram @simkyu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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