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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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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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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일상 수집 에세이





 

도서명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일상 수집 에세이

저자,그림 하람

형태 128mm*200mm / 무선제본 / 232

가격 14,000

발행일 20181224

ISBN 978-89-98656-79-9 03810

분류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는 일상에서 수집한 좋아하는 것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좋은순간을 놓치지 않고 작은 노트 안에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 기록하면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훨씬 더 아름다워지는 기분이 들었고,

이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책소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일상 수집 에세이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는 일상에서 수집한 좋아하는 것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좋은순간을 놓치지 않고 작은 노트 안에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 기록하면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훨씬 더 아름다워지는 기분이 들었고,

이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독서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표정, 출근길 버스 안에 흐르는 올드 팝송,

케이크와 꽃을 든 누군가의 뒷모습처럼 사소한 풍경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별한 장면이 된다.

 

정성 어린 시선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좋아하는 것을 틈틈이 기록하다 보면 다채로워지는 삶을 만날 수 있다.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주변을 돌아보지 않아 모르고 지나친, 어쩌면 영원히 몰랐을 찰나의 순간을

오늘 발견한 행복으로 기록한다. 일상 속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남긴 저자처럼 당신도 찬찬히 산책하듯

좋아하는 것들을 살펴보면 어떨까.

 

좋아하는 마음에 온도가 있다면 몇 도쯤일까. 부글거리는 끓는점의 온도는 아니겠지만 일상을 향기롭게

우려내기엔 알맞은 온도일 거다. 차 한잔의 온기처럼 일상에 차분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

타인과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 건조한 삶에 생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목차

 

part 1.

필요한 만큼의 행복을 찾기 위해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

반경 30cm의 세계

느린 취미를 가진 사람들

아끼지 않으면서 아끼는 책들

앤디의 장난감

아이스 라떼의 첫 모금

엄마와 같이 입는 옷

완벽히 게으른 하루

아는 체하지 않는 카페

불행을 가장한 행운

지금에 집중하는 태도

삼십 대의 마음

적당한 거리

108번 버스의 올드 팝송

자연스러운 이별

보고 싶다는 말

마티스의 색종이

아침에 기억하는 꿈

감각을 쌓는 시간

복선이라는 느낌

손톱 깎는 날

인연이라는 말

하얀 목소리

또 다른 이름

케이크와 꽃을 든 뒷모습

90년대 로맨틱 코미디

독서하는 표정

월레스와 그로밋

남겨진 야채들

가벼운 여행 가방

꽃을 선물하는 순간

널린 빨래

기지개의 단맛

필요한 만큼의 행복

잠의 마술

필름 사진

솔직한 새해 인사말

눈이 맑은 사람들

담백한 농담

새해맞이 목욕

어둠 속의 춤

 

 

part 2.

잠시 생각에 잠겨

 

조용한 새벽

라디오 심야 방송

냄새로 기억하는 시간

모순 전쟁놀이

우표가 붙은 편지

기념품을 사지 않는 여행

인도처럼 덥다는 말

평화가 기른 망고

빵집을 거치는 산책 코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계기들

예술가에 관한 상상

제 몫을 다한 것들

떠올리고 마는 얼굴

위로의 음식

아빠가 지어 준 이름

우리의 시작과 끝

이자크 디네센의 그것

스트라이프 티셔츠

꿈이라는 단어

떠나지 않고 떠나는 단어

반나절의 경유지

편안한 정적

여행 중에 적는 메모

눈물을 고백하는 시간

어른의 동심

파란색

공항 풍경

바르셀로나의 바게트

가을의 산행

무리하지 않는 선

아테네의 오렌지 나무

비밀번호 확인 답변

빅버스 투어

추억이 실린 기차

편지를 적는 시간


  

part 3.

오늘을 차분히 들여다봐요

 

묻지 않는 날들

아파트 비상 계단

하늘 보기

둥근 이마와 낮은 코

개미의 동선

시시콜콜한 얘기의 온기

우리 동네

강아지

혼자 있기로 한 시간

은빛 머리칼을 가진 사람

인생 주제곡

친구 같은 관계

느린 망각의 시간

과거를 추억하는 사람

진심의 얼굴

알 것 같은 감정

말을 놓는 용기

이응의 책들

차갑고도 따뜻한 캐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들

화단 아래 감춰둔 비밀

1231일 밤

시작을 알 수 없는 이야기

고모의 옛날 이야기

명랑한 감사 인사

음악이 흐르던 순간

여행지의 집

모험하는 인생

착하고 뻔뻔한 일탈

차에서 듣고 가는 노래

내리고 난 뒤

처음이자 마지막인 기억들


에필로그



책 속으로


언제부터였는지 알 수 없지만, 작은 노트 안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어느덧 그 일은 일종의 휴식이자 놀이가 되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기록하고 나면

나를 둘러싼 세계가 훨씬 아름다워지는 기분이 들곤 했다. 뿌듯하고 따뜻했다.

프롤로그중에서

 

이제는 느린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동경하게 되었다. 필름 사진을 찍고, 도자기를 굽고, 식물을 가꾸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가진 세계는 내가 가진 세계보다 훨씬 묵직하고 충만할 거라 믿는다. 번거롭고 느린 취미를 갖는다는 건

변덕 부리지 않는 단단한 태도를 갖는 일과도 같으니까. 그 차분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궁금하다.

느린 취미를 가진 사람들중에서

 

작별인사를 나누지 않고 서서히 멀어지는 일도 이별이라 부른다면 그동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이별을 반복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이별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게 서로의

마음을 해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이별이기를 바란다.

자연스러운 이별중에서

 

손톱을 들여다보다가 잠잠해지는 내 마음을 떠올리면, 아빠의 마음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불만스러운 마음이 찾아오는 횟수에 비해 손톱은 천천히 자라난다. 언젠가 고민을 잊게 하는

다른 방법을 찾게 될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손톱을 자르는 시간에 마음을 기댈 것 같다.

손톱 깎는 날중에서

요즘 부쩍 가벼운 삶을 동경한다. 버리는 연습은 곧 소중한 것을 남기는 연습임을, 짐이 적은 여행 가방과

간소히 정돈된 삶 속에서 느낀다. 나를 이루는 마음, 나를 둘러싼 공간과 관계가 불필요한 장식 없이 단출하면 좋겠다.

조금 소유하는 대신 더 자유롭고 싶다. 작은 여행 가방처럼, 여백이 많은 그림처럼, 가벼운 리듬의 음악처럼.

가벼운 여행 가방중에서

 

편지지를 꽉 채운 뒤 펜을 놓자 그와 한바탕 이야기를 나눈 기분이 들었다. 이야기를 건넨 게 아니라 나눈 것이었다.

그가 곁에 없었지만, 곁에 있었다. 마주 보고 눈을 맞추진 않아도 주고받은 말소리가 편지 안에 존재했다.

편지를 적는 일로 누군가의 체온과 눈빛을 느낄 수 있다면, 세상 그 누구도 외롭진 않을 텐데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편지를 적는 시간중에서

 

어느 날 자유롭다는 감정을 느꼈다. 그리고 그게 행복의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때로는 편안하다, 따뜻하다, 기쁘다, 홀가분하다같은 말들이 행복의 자리를 대신했다. 행복이 뭘까 묻는 일이

무용하게 느껴졌고, 더는 삶에 점수를 매기지도 않았다. 행복이라는 말에 가려 있던 마음을 돌아보자,

그제야 행복의 얼굴이 어렴풋 보이기 시작했다.

묻지 않은 날들중에서

 

유난히 추운 어느 날엔 시시하고 대수롭지 않은 얘기들이 온기로 느껴진다. 다람쥐가 겨울을 나기 위해 모으는 도토리처럼

시시콜콜하고 다정한 얘기들을 내 보금자리 안에 모아두는 상상을 한다. 겨우내 그 얘기들을 하나씩 꺼내 놓으면

길고 깊은 계절을 조금은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시시콜콜한 얘기의 온기중에서

 

수많은 관계에서 벗어나 홀로 사색하는 시간을 미루면, 마음은 금방 생기를 잃는다. 공허한 영혼을

다시 살찌우고 회복시키는 일은 온전히 내 몫이다. 타인이 도울 수 있지만 전부는 아니다.

오직 혼자 짊어져야 할 일이 있다는 사실이 외롭지만, 외로움은 외로움대로 요긴하다.

홀로 충만해야만, 또다시 함께일 수 있다.

혼자 있기로 한 시간중에서

 

한 해 끝의 분주함을 좋아한다. 열두 달 만에 다시 처음을 기대하는 밤. 뭐든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새삼 마음을 다잡는 밤. 아무래도 364일간 쓰고 남은 비장함이 1231일에 모여 나를 기다리는 것 같다.

‘1231일 밤중에서







출판사 서평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일상 관찰기

잠들기 전,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한마디로 대답할 수 있을까. 습관처럼 다 좋아”, “다 괜찮아라고 말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자신에게 되묻게 된다.

저자는 미지근하고 건조한 일상을 되돌아보면 결국 나는 나를 돌보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드는 날이 많았다.

하루하루를 이대로 흘려버리는 것 같은 아쉬움에 행복이 무엇인지 묻거나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싶어

거대한 행복을 찾았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행복은 처음부터 큰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다 보니

그 작은 조각들이 모여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온전한 를 찾기 위해 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 책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기록하는 일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관심과 흥미에 관해 질문하고, 아주 작은 일부터, 오늘 느낀 사소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보자.

어제는 빵집을 거치는 산책을 다녀오면서, 오늘은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으면서 좋다고 소리 내 말한다면

기분 좋은 하루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가는 나의 삶을 차분히 기록하다 보면

나만의 행복 조각들이 모여 나의 삶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필요한 만큼의 행복을 찾아

잠시 생각에 잠겨, 오늘을 차분히 들여다봐요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친구, 애인, 엄마 등 타인과의 관계 맺음,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여행, 과거의 이야기까지 삶의 재료가 되는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1필요한 만큼의 행복을 찾아에서는 거대한 행복이 아닌 일상 속에서 필요한 만큼의 행복을 찾아 자유롭게 살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2잠시 생각에 잠겨는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3오늘을 차분히 들여다봐요는 오늘에 집중해 시시콜콜하지만 다정한 이야기를 수집한다.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목차의 제목을 읽으면 숨겨진 행복 메시지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저자의 다정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치 나와 가까운 친구와

정답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저자의 소소한 행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턱을 괴고 앉아

이야기에 집중하는 기분이 들곤 한다. 담백한 농담처럼 다가오는 저자의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보.

 

 

일상 수집가가 드로잉한

꼭 붙잡아 놓고 싶은 삶의 순간들

저자와 다정히 이야기 나누는 기분이 드는 이 책은 담백하고 유쾌한 이야기와 함께 저자의 따뜻한 그림이 가득 담겨 있다.

디자인을 전공한 저자는 일상 속, 오늘 느낀 감정과 상황을 재해석해 다채로운 빛깔의 드로잉으로 풀어낸다.

 

조금 소유하는 대신에 더 자유롭고 싶은 삶의 이야기를 담은 가벼운 여행 가방에서는 어디론가 고요히 떠나

마음이 평온해지는 언덕 위에 집을 그렸고, 발아래에서 바스러지는 낙엽 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가을 이야기를 담은 가을의 산행에서는 노오란 낙엽과 산책을 하며 만날 수 있는 작은 이파리들도

가을의 한 장면처럼 그려 넣었다. 이외에도 꽃을 선물하는 순간, 어둠 속의 춤, 마티스의 색종이, 여행지의 집,

가을의 산행, 1231일 밤 등 오늘의 장면을 선명히 기록하고 있다. 화려한 색이지만 절제된 사물과 도형으로

저자 특유의 솔직한 감정이 잘 드러난다.

 

차곡차곡 기록해둔 작은 드로잉만으로 충분히 즐겁고 행복해지는 책이다. 다른 이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글이나 그림으로 기록한다면, 스스로의 감정에 귀 기울이게 되고 나에게 더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스스로에게 근사한 위로가 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위로의 과정을 덤덤하게 담아냈다.

 


 




하람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와 현대카드에서 UI디자이너로 일했다.

현재는 프리랜스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재미있는 일을 궁리한다. ‘지금이라는 단어를 늘 마음에 지니고 산다.

틈틈이 여행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지은 책으로는 지나간 날들에 안부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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