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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짓는 무한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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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짓는 무한의 공간

안철현

 

빛이라는 무형의 에너지로 무한의 공간을 짓는 아티스트 안철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 시각으로 보여주는 공간을 위해 빛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하는 그는, 여기에 거울과 형광등이라는 간단한 재료를 더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낸다.

그는 이른바 ‘이발소 거울 효과(The barbershopmirror effect)’라는 기술을 적용하는데, 여러 거울들을 서로 마주 보게, 그래서 서로에게 비치게함으로써 시각적으로 공간을 확장하는 기법이다. 간단한 기술과 현상에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더해지면 이토록 예술적인 공간이 탄생될 수 있다.

에디터 유인경, 자료협조 ㈜카텔 크리에이티브

www.thecreatorsproject.com/ko-kr

www.facebook.com/thecreatorsproject

@creators_sk

 

 

Mirror Drawing #4 / 2011

unique plywood, mirrors, lights, 31 x 25.75 x 5.25 in

 

 

 

 

Void / 2011

cast acrylic, mirrors, lights, 230.4 x 181.6 x 31.8 cm, 3ED 1AP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소개를 부탁한다

빛을 이용해 공간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안철현이라고 한다.

 

일전에 ‘빛은 공간을 보여주기 위한 매개체’라고 말했었는데, 빛으로 공간을 창출하는 그 근간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나. 공간을 만드는 소재로 ‘빛’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은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드는 공간은 시각으로 보여지는 공간이다. 눈으로 보여 주기 위해선 빛이 필요했다. 나에게 빛은 공간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이다.

 

빛이라는 자연적이면서도 인공적일 수 있는 소재로 기술적인 작업을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당신의 작업에 있어 과학과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당신에게 그런 테크놀로지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내 작업이 과학과 기술의 집약체인 것처럼 얘기해주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듣는 나로선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나는 테크놀로지에 문외한이다. 내 작업이 그렇게 기술을 요하는 것도 아니다. 내 작업은 “거울은 반사한다.”라는 현상을 이용하고 (이것도 과학이라면 과학이다), 여러 가지 실험 (거의 놀이를 하는 듯한)을 통해서 나온 내 나름대로의 결과와 데이터를 가지고 손으로 자르고 다듬고 쪼이고 닦아서 만드는, 말하자면 원시적인 과정을 통해서 완성되는 것이다. 그래서 테크놀로지가 나에게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Vertical lines #4 /2012
plywood, mirrors, lights, 49.5 x 37.5 x 5.5 in, 3ED 1AP 

 

작업에 대한 영감은 어디에서 얻나

작업의 영감은 거의 90% 이상이 내가 경험한 시각적 충격에서 얻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 일상생활, 사진, 영화, 건축물, 자연을 비롯하여 여기 저기서 무엇인가가 반복되는 이미지라든가, 재미있는 공간을 보면 눈이 딱 떠진다. 그리고 그 충격이 바로 뇌로 전달된다. 그리고 그 외의 나머지 10% 정도는 전설, 사상, 이야기 속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

 

작업 프로세스가 궁금하다. 당신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영감은 어떻게 현실 속에서 구현되는지 그 과정을 설명해줄 수 있나

영감은 그저 영감일 뿐이다. 억지로 빼내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되고. 쉽고 자연스럽게 나올 수도 있고, 영원히 안 나올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보통, 이미지를 간단 명료하게 하는 과정을 거치고 그 다음에 실제로 제작할 수 있는 작업인지 아닌지를 검토한 후에 실험, 제작하는 편이다.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작가로서의 철학에 대한 질문이 될 것 같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 많다. 요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 몇몇은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자”, “간단하게 만들자”, “버리자”이다. 되도록이면 많이 많이 털어 버리고 최소한의 요소로 작업을 해보자는 것이 요즘 나의 과제이자 목표처럼 돼 버렸다.

 

당신이 만들어낸 공간은 마치 빛과 같다. 아름답고,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고 느낄 수도 있지만 마치 환상처럼 손에 잡히진 않는다. 그러한 허상의 공간이 관객에게 주는 감정이란 건, 현실적인 공간이 주는 감정과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하나

허상이기에 더 아름답다 하겠다. 예를 들어, 여기 사과가 하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림 속의 사과가 실제와 같다면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낼 수 있다. 마술의 미학이겠지. 조작된 극인지 알면서도 그 마술에 속으면서 느끼는 어떤 묘한, 기분 나쁘지 않은 흥분. 그것이 허상의 공간이 주는 매력이기도 할 것이다.

 

테크놀로지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더 나아가 감동을 주기 위해선 어떠한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사랑

 

지금 진행 중인 작업이나 장르를 떠나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

건축

 

 

 

Vertical lines #3 / 2011

plywood, mirrors, lights, 61.75 x 77.5 x 6.5 in, 3ED 1AP

 

 

Forked Series #22 / 2012

yellow color plywood, mirrors, light, 21 x 21 x 4.5 in, 3ED 1AP

 

Forked Series #23 / 2012

pink-ish color plywood, mirrors, light, 21 x 21 x 4.5 in, 3ED 1AP

 

 

 

Mirror Drawing #2 / 2011

plywood, mirrors, lights, 45.5 x 45.5 x 5.5 in

 

안철현 미국 메릴랜드의 볼티모어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안철현은, 2002년부터 볼티모어의 C. Grimaldis 갤러리, 2012년부터 런던의 Hada Contemporary가 대표하고 있는 작가이다. 국제적으로 전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거울 기법을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기하학적 무한대의 세계들을 담은 <Forked Series>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소재들을 추가해 작품의 질감을 확장하고 있다.

www.cgrimaldisgallery.com

www.hadacontemporary.com

 

* <지콜론>은 (주)카텔 크리에이티브와의 파트너십으로 The Creators Project 기사를 독점으로 진행,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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