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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하고 화려한 곡예, 야야 (해외배송 가능상품)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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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하고 화려한 곡예, 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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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하고 화려한 곡예, 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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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하고 화려한 곡예(曲藝)
야야(夜夜)

 

마치 곡예를 보는 듯하다. 불처럼 뜨겁다가도 얼음처럼 차가워진다. 때로는
태양처럼 화려하다가도 금새 달처럼 우울해진다. 고요했던 홍대 인디신에
어느 날 ‘놀람교향곡’처럼 등장해 노래하기 시작한 듀오, 야야(夜夜)의 음악 얘기다.

에디터 유인경

 

 

획일화된 가요계의 대안이라 불리는 인디신에도 획일화 현상은 분명 있다. 모던
하거나 펑키하거나 록킹한 음악들. ‘메이저’ 음악이 갖지 못하는 자유를 얻었음에
도 또 다시 ‘그들만의 영역’에 속하고 마는 아이러니. 이러한 단정은 광범위한 한
국 인디신을 통찰하지 못한 무지한 자의 개인적 의견일 수 있겠으나 한편으론 무
시 못할 일견일 것이라는 점 또한 잘 알고 있다. ‘all–kind Music’ 듀오 야야는
그런 면에서 요즘 가장 ‘색다른’ 밴드라 할 만하다. 어느 날 어디선가 홀연히 나
타나 ‘신기한’ 음악을 들려주기 시작한 유랑극단 같은 이들은, 지난해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EBS <스페이스 공감>의 ‘올해
의 헬로루키’ 대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러나 이 듀오가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거대한 까마귀처럼 보이는 검은 깃털 옷을 입고 무대에서 춤을 추는
보컬 아야(我惹)의 퍼포먼스나, 온갖 악기들이 모여 축제를 벌이는 가운데에서도
의연히 귀에 들어와 꽂히는 드러밍을 보여주는 시야(視野)의 연주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한두 가지 장르로는 정의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자신들
만의 새로운 길을 내고 있는 뮤지션, 오직 ‘야야’라는 이름으로만 정의될 수 있는
그들의 음악 때문이다.


사이키델릭, 록, 재즈, 일렉트로닉, 트립합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해 결코 정형화된
패턴에 얽매이지 않는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이들의 음악은, 마치 모든 행위 예술
을 한 장소에서 선보이는 듯한 기묘한 ‘곡예’와 닮아 있다. 곡예는 얼마 전 발매
된 야야의 첫 정규 앨범의 제목이기도 하다. “곡예(서커스)에서 사람들에게 보여
지는 즐겁고 재미난 쇼의 내막에는 슬픔과 고난 등 다른 다중적인 모습들이 숨어
있다. 그 양면성의 묘한 매력이 밤의 이중성을 표방하는 야야의 음악을 표현하기
에 가장 적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서 첫 앨범의 이름을 곡예로 지었다.”고 말
하는 아야의 말대로, 이들의 음악은 그 화려함 이면에 슬픔과 어둠을 감춘 곡예
를 펼치는 광대의 유희를 연상케 한다.


앞서 아야의 당찬 설명을 빌어 알 수 있듯, 이 듀오는 신인이라기엔 당찬 야심과
노련한 음악을 선보인다. 반도네온과 아코디언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은 물론, 바
이올린과 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와 트럼펫, 색소폰의 날카롭고도 세련된 사
운드가 어우러지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풍부한 감수성을 불러 일으킨
다. “난 솔직하고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편이라
그런 것들이 쌓여서 작업물로 나오는 것 같다. 또한 작업할 때는 머릿속에 영상
을 떠올린다.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이라든지, 그때 느꼈던 기분을 생각하며 음악
을 만든다. 어젯밤 꿈, 내가 그린 일러스트에 어떤 음악이 흐르면 어울릴까 생각
하며 작곡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그림과 음악을 세트로 작업한 작품도 있다.”
묵직한 울림을 주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아야는 팀에서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 전반적인 프로듀싱까지 담당하고 있는 대단한 재주
꾼이다. 이번 앨범의 아트워크도 아야의 작품. 프로 뮤지션으로 데뷔하기 전 그
래픽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도 활약했던 그는 이제 오감을 자극하는 음악으
로 그 모든 예술적 끼를 분출하고 있다. 언젠가 뮤직 페스티벌에서 우연히, 운명
적으로 만나 음악적 동료가 되었다는 야야의 보컬 아야와 드러머 시야. 이 둘이
이제부터 벌이려고 하는 쇼는 음울해서 더 아름다운, 어두워서 더 화려한 곡예처
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yayamus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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