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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스스로가 되길

"당신의 이름과 당신이 가진 액센트를 바꾸지 말고, 당신을 성장시킨 당신이 가진 문화를 바꾸지 말고, 겸허한 것을 절대로 폄하하지 말라고.” - 조지 루이스

글. 이우진(뉴욕통신원)

 

 

이 칼럼은 뉴욕 그래픽 길드에서 주최한 미국의 50 ~ 60년대 뉴욕, 매디슨 애비뉴 광고계를 이끈 거장, 조지 루이스(George Lois)의 새 책, 『Damn Good Advice』 발간을 기념으로 마련한 그의 강의를 다녀온 이우진의 리뷰이다.

 

DAUM GOOD ADVICE ⓒPhaidon Press Limited

 

한국인들에게 조지 루이스(George Lois)는 어쩌면 조금은 생소한 인물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한국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은 아니다. 1951년 한국 전쟁에 참여했으며, 그 당시는 부산과 인천에서 붓이 아닌 총을 들고 우리 곁에 있었다. 한국에서도 이미 익숙한 MTV, 토미힐 피거, 그리고 USA Today의 캠페인을 통해 광고계에 신선하고 창조적인 혁명을 이끈 장본인으로서 그의 지치지 않는 창조에 대한 열정은 현재 8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아트디렉터로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디자이너로서 그 명성이 여전히 추대되고 있다. 이 강의는 그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든 『Damn Good Advice』에 수록된 120여 편이 되는 에피소드 중의 일부분을 조지 루이스로부터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고, 그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을 함께 나누고자 이렇게 펜을 들어 본다.

조지는 남다른 시각으로 모든 것들에 접근했다. 학창시절, 그의 디자인 클라스에서의 과제는 18”x14”의 종이를 가지고 직사각형들의 조합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주어진 시간 내에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하는 학생들은 분주하게 직사각형 모양을 18”x14”의 종이로부터 잘라내기 시작했고, 반면 그는 창 밖을 바라보며 자신의 종이는 만지지도 않은 채 생각에 잠겨있었다. 두 시간이 지난 후 선생은 학생들의 과제들을 걷기 시작했고, 선생이 조지 루이스의 종이를 걷어내기 직전, 조지는 그의 완벽한 18”x14”의 하얀 종이의 좌측 하단에 G.Lois 라는 자신의 사인을 했다. 다음 날 아침 이 이야기를 들은 다른 클라스의 선생들 모두가 그의 혁신적이고 스마트하고, 진부하지 않은, 번득이는 아이디어에 감탄했고, 그 사건은 그에게 창조적인 마인드가 가져오는 자신감을, 그를 더욱 창조적이게 만드는 원동력을 찾아낸 무엇보다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조지 루이스는 늘 강조한다. 훌륭한 광고가 되기 위해서는 화려한 이미지보다는 단어, 문장 등이 먼저 나와야 된다고. 비록 단어, 문장, 카피, 그리고 이미지들의 결합이 시너지를 일으킨다 할지라도, 아이디어의 윤곽이, 그 구절이, 그리고 광고의 슬로건이 사람들에게 먼저 인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1985년 토미힐 피거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패션디자이너였다. 그 당시 뉴욕의 패션계를 주름 잡고 있었던 캘빈 클라인, 페리 앨리스, 랄프 로렌의 이니셜, K_ _ C_ _, P_ _ E _ _, R_ _ L_ _과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토미힐 피거의 이니셜, T_ _ H _ _를 나란히 사용한 조지 루이스의 토미힐 피거 캠페인은 토미힐 피거를 20일만에 유명하게 만들었고, 어느 날 우연히 조지 루이스를 레스토랑에서 만난 캘빈 클라인은 그에게 성큼 다가와, “난 이 자리에 오기까지 20년이 걸렸는데 토미힐 피거는 단지 20일이 걸렸다”며 투털거렸다. 그런데 조지 루이스는 오히려 그에게 왜 20일 만에 끝낼 수 있는 일에 20년을 투자했냐며 위트 있게 반문했다고 한다.

강의를 듣고 돌아온 그날 밤 그의 책 『Damn Good Advice』를 펼쳤다. 그리고 눈물이 왈칵 날 뻔 했다.

“당신이 남자든, 여자든, 블랙이든, 히스패닉이든, 인디안이든, 아시안이든, 게이이든, 레즈비언이든, 그리고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간에 그것이 바로 당신이고, 그런 당신에게 자랑스러워하라고. 이름을 바꾸지 말라고, 당신이 가진 액센트를 바꾸지 말라고, 그리고 당신을 성장시킨 당신이 가진 문화를 바꾸지 말라고, 겸허한 것을 절대로 폄하하지 말라고. 그리고 부디 당신 스스로가 되라고, 그런 당신이 결국에 이 세상에 진실을 알리게 될 거라고.”

 

 

이우진 현재 Digital Ad Agency, Razorfish New York office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준비 중인 New York base의 Startup company, CLAY, (Causes Located Around You)의 창단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Pratt Institute, Communications design 대학원과 국민대학교 금속공예과를 졸업하고, 98년부터 직접 운영한 디자인 사무실 ‘희희락락’에서 아트디렉터로서 여러 광고, 갤러리와 기업체의 B.I, C.I 작업, 웹사이트 디자인 등을 비롯해 서울 시내 교통카드인 T-money 디자인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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