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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집을 짓다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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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집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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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곳에 집을 짓다
저자 홍시야
형태 185*230mm, 무선제본, 240면
가격 15,000원
발행일 2014년 11월 26일
ISBN 978-89-98656-33-1  03600
분류 국내도서> 예술/대중문화> 예술 일반

















홍시야 드로잉 에세이집

당신이 머무는 그곳은 안녕한가요?


그곳에 집을 짓다

생각이 쉴 때, 마음도 쉰다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하얀 도화지 위에 집을 지은 미술작가 홍시야. 밥을 짓고, 옷을 짓고, 집을 짓는 것처럼

여기 또 한 권의 책을 지었습니다. 오롯이 그녀 자신을 마주함은 물론 당신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또 당신에게 소중한 그 사람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세상에 혼자라고 느껴질 때,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를 입었을 때, 새로운 시작에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할 때 우리는 주저합니다. 그렇게 망설이고 있을 때,

그녀는 <그곳에 집을 짓다>라는 데일리 드로잉 프로젝트를 하기로 작심(作心)합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아흔아홉 채의 집을 그리며

매일매일 새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녀의 마음은 집을 짓고, 집들은 모여 그곳에 집을 짓다라는 책을 지었습니다.



당신이 머무는 그곳에 평온이 내리다


즐겁게 하루를 노래하며 혼자 살던 작가는 삶의 변화 앞에서 다양한 줄거리를 맞이합니다.

이방인, 방랑자, 피해자, 기혼자, 수행자 등의 이름으로 말이죠. 그리고 내면 깊숙이 들어가 나지막하게,

때로는 세상을 향해 분명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감정들은 원화 그대로의 색감과 질감을 살린 그림으로,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그녀의 이야기로 옮겨졌습니다.


그곳에 집을 짓다닫힌 문을 열어/ 가만히 들여다보다/ 비우고 버리고/ 멈추어/ 안으로 안으로/ 내려두다라는

 한 문장의 목차로 귀결됩니다. 그것은 작가가 그림을 그린 나날이며, 동시에 마음을 수련하는 과정과 닮아있습니다.

사람이 지은 집은 또한 사람을 담고 있습니다. 때때로 집은 내 몸이기도 했다가 세상이 되기도 합니다.

삶 또한 매일매일 뭔가를 짓는 일의 연속인 것처럼, 우리는 매일매일 집을 지으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집으로 가는 여정이 당신과 함께라면 좋겠습니다. 산책길을 나서는 편안함으로 책장을 넘겨 주시길,

잠시 생각을 쉬고 삶을 변주한 수많은 집을 함께 거닐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함께 집을 지었으면 합니다.

















목차


여정을 시작하며

닫힌 문을 열어

가만히 들여다보다

비우고 버리고

멈추어

안으로 안으로

내려두다

그곳에 집을 짓다



책 속으로


나에게 드로잉은 내밀한 관찰이자 오늘 하루의 기록이다. 언제나 내 깊은 무의식까지 추적해 마음속에 스쳐

지나가는 것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 오늘도 나는 내면의 넓은 공간을 열어 둔 채 그 길 위에서 길을 잃었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몸과 머리, 마음에 맞닿고 있을 감각, 감정에 대해 집중하면서.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는 이곳이 내 집이라 마음먹으면 세상은 우리들의 집이 되어 줄 것이다.

그 집의 지붕을 기꺼이 쓰고,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을 위로하며 노래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어디론가 그 집을 찾아 헤매는 방랑자일지도 모르겠다.


많이 버리고 버려도, 결국 또 꽉 채워지고야 마는 짐들. 어느 날엔 그 짐들이 욕망 덩어리들 같아 몹시 미워 내던지고 싶다가도

또 다른 생각의 집착으로 인해 쌓아두고 쌓아두고 결국엔 다 짊어진 채 하루하루 살아간다. 더 적은 물건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욕망과 집착의 감정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


이 여행길을 떠나기 위해선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집 안을 들여다봐야 한다. 삶에서 마주치는 힘겨운 감정들을 바라보기 위해서,

또 삶에서 마주치는 경이로운 풍경들을 바라보며, 온전한 휴식을 하기 위해서.



 


저자 소개


홍시야

누군가에게 작은 울림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미술작가. 하얀 도화지 위에 당신을 위한 집을 그린다.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행복해지기 위해, 이번에 주어진 인생길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오늘도 지구라는 별을 유랑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공동 작업을 하며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혼자살기』『서른의 안녕한 여름』『오늘, 행복하기가 있다.

hongsiya.com @hongs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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