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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서체이야기 (해외배송 가능상품)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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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서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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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디자이너의 서체이야기
저자 지콜론북 편집부
출판사 지콜론북
형태 205 * 270mm/ 무선제본/ 382면
가격 18,000원
발행일 2013년 5월 1일
ISBN  978-89-98656-05-8
분류 국내도서> 예술/대중문화> 예술 일반

 

 

한국 시각 문화의 수준을 이끄는
국내 디자이너 28인이 전하는 서체에 관한 이야기

 

리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형태의 글자들은 모두 어느 누군가의 선택에 의해 탄생하거나 변형되고, 선택되거나 버려지는 지난한 과정을 겪은 후에야 그 자리에 있다.

 

이때 서체를 선택한 누군가는 디자이너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누군가의 선택은 우리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기에 그 탄생과 선택에는 상당한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디자이너가 서체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데에는 내부적이고 외부적인 수많은 조건과 변수들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매체의 특성,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으로 시작해, 대상, 클라이언트, 서체 패밀리의 범위, 제작 비용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산재한다. 때문에 많은 디자이너들은도대체 무슨 서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매번 심각한 고민에 빠지곤 한다. 사용하던 서체를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미적 기준 하에서 선택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절한 서체를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는 것은,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는 사회적인 문제, 더 나아가 디자인 문화의 척도가 될 수 있는 일이기에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시대를 풍미하는 서체는 물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양한) 서체는 환경을 조성하는 시대의 산물일 수도, 디자인의 역사적 가치 중 일부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등장하고 그들은 모두 자신의 디자인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들은 오랜 시간 현역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디자인을 함에 있어서서체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좋은 디자인을 위한 서체 활용은 어떤 것인지, 어떤 환경이 서체에 최적화되는 환경인지등을 스스로 습득하고 이해하는 디렉터들이다. 이들이 현장에서 터득하고 역사와 학문을 통해 깨닫고 배워온 서체 사용기는, 자신의 목소리로만 디자인을 하려는 많은 신진 디자이너들은 물론, 서체와 문화 그리고 그것들이 이루는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생각의 여지를 남길 것이다.

 

 

이 책은 서체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며, 사용하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는 디자이너들은디자인이란, 어떻게, , 무엇을 위해 서체를 사용,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가감 없이 말하며 디자인에 있어서 서체의 중요성과 비중에 관해 이야기한다이 책 안에는 상투적이고 예의 바른 그냥 잘 하세요, 잘 해보세요와 같은 추상적이고 허공을 떠도는 디렉팅은 없다.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우리나라의 그래픽디자이너 28인의 디테일한 서체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디자이너의 서체이야기에서는 스튜디오 바프, 워크룸, FNT 스튜디오, 땡스북스, 존슨씨 협회, 프로파간다, 제로퍼제로, 스튜디오 밈, 홍단, 컷코너스, 스트라이크, 공장, 오디너리피플 등의 다양한 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는 물론 <경향신문>, <DOMINO>, <GQ> 코리아, <보그걸> 등의 매체와 문학동네, 열린책들, 제너럴그래픽스, 텍스트컨텍스트와 같은 출판사, TBWA, 디자인피버, Plus X 등의 광고, 웹 에이전시, 그리고 성재혁, 이지원, 김태헌, 서희선과 같은 타이포그래퍼들이 컨트리뷰터로 등장한다.

그들 서체사용에 대한 가감 없는 이야기와 그 안에 담긴 그들만의 노하우, 그 노하우가 담긴 포트폴리오가 담겨진 디자이너의 서체이야기, 디자이너들의 서체이야기를 품은 책이다.

 

 

 

완성도가 높은 글자가 객관적으로 좋은 글자가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완성도 높은 글자를 하나만 꼽자면 최정호의 명조이다. 굳이 한글을 꼽은 이유는 로마자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꼽아주니, 나까지 보탤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최정호란 사람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인지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기도 하다. 마땅히 최정호의 명조는 훌륭한 완성도를 가진 한글 활자다.

김태헌 / 타이포그래퍼

영화 포스터는 대중들에게 파급력이 강한 매체이기 때문에, 유행에 가장 민감한 그래픽디자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제목에 쓰이는 서체는 기존의 서체를 쓰지 않고 그 영화만을 위해 새롭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한글 서체의 다양화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또한 잘 만들어진 서체는 네티즌에 의해 패러디물이나 광고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변형되어 쓰이기도 하기 때문에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들은 서체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임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파간다 /디자인 스튜디오

표지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표제에 어떤 서체를 사용하느냐이다.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얼마나 잘 읽히는지, 표제와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별다른 노하우는 없다. 많은 서체를 경험해 보고 실무에 적용하다 보면, 일 초, 일 분이 모여 일 년, 십 년이 되듯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것뿐이다. 보지만 말고 경험해 볼 것.

윤종윤 / 문학동네 아트디렉터

철저하게 타이포그래피만으로 구성하는 인트로 페이지를 극도로 싫어하거나 유용하지 않다고 느끼는 편집자에게 의도를 설명하고 설득하기가 쉽지 않아, 장식적인 타이포그래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획이 배제되기도 한다. 하지만 서체와 디자인에서 단단하고 절제된 느낌을 전해줄 수 있다면 남성지로서 갖고자 하는 파워풀한 이미지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큐>의 디자인은 무엇을 더 보태기보다 덜어내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 식으로 10년 이상을 다듬어 온 것이 지금의 결과물이다.

이명옥 / <GQ> 아트디렉터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라는 것 자체가 정보를 얼만큼 효율적인 방법으로 전달하느냐는 문제에서 출발한다.나는 정보들을 일단 뿌려놓고 어떻게 그룹핑을 하는 것이 정보를 보기에 편하고 좋을까를 고민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맥락은 이 정보를 사용하게 될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정보는 결국 여러 사람이든, 특정 계층이든 목표 타깃은 존재하게 된다. 그들의 언어와 관점에서 분류되어야 그 정보가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어 그러한 관점에서 서체의 선택, 그래픽 스타일의 선택, 재책 방식이나 심지어는 디바이스의 종류까지도 결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씩 디자이너들이 절대적 아티스트로 빙의되어서 디자인을 보게 될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것은 굉장히 위험한 오류라고 생각한다.

신명섭 / Plus X 아트디렉터

 

 

CONTENTS

세상을 짓는 서체 전문가 / 이지원

 

1부 서체의 감정

김태헌 / 글자를 글자답게 사용하려는 태도

성재혁 / 나쁜 서체는 없고 나쁜 타이포그래피가 있을 뿐

바프 / 안개 속에 숨어있는 그 명확성

김형진 / ‘제대로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FNT /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게, 실험적으로, 적응하기

반윤정 / 서체에 스며든 배려라는 태도

프로파간다 / ’영화 서체 시리즈를 만들려는 꿈

이지원 / 나의 관점과 보는 이의 관점이 어긋나지 않게

석윤이 / 책을 위한 서체의 작고 섬세한 변화

ZEROPERZERO / 작품에 담겨질 서체의 표정

 

2부 서체의 역할

홍은주,김형재 / 실험적인 작업을 위한 서체에 대한 고민

윤종윤 / 서체 그 기본에 관하여

신동천 / 디자이너라는, 정도를 지키며

윤여경 / 서체의 공공 윤리적 사상의 존중

서희선 / 본연의 기능에 따른 조화를 이룬다는 마음가짐

이명옥 / 미디어를 이해한, 아이덴티티를 위한

김기열 / 실험과 기본 간의 균형

cut corners / 쓰임의 조화에 관하여

 

3부 서체의 이야기

신명섭 / 완성도를 위한 서체의 역할

스트라이크 / 명확성에 관한 노력

Mr. Jones Association / 면밀한 거리두기

김욱 / 디테일을 생각하다

김의래 / 글자를 향한 충분한 이해

이승화 / 스토리에 적합한 서체사용기

이주환 / 이미지와 텍스트의 체계를 조화롭게 이루려는 태도

박현정 / 균형과 리듬감과 조화

김승연 / 자연스러운 따뜻함

ORDINARY PEOPLE / 한정된 공간 안에서의 서체 배치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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