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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물건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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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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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반려 물건』: 웬만하면 버리지 못하는 물건 애착 라이프
저자 모호연
형태 125×200mm / 무선제본 / 164쪽
가격 11,500원
발행 2020년 5월 25일
ISBN 978-89-98656-97-3 (03810)
분류 에세이 > 한국 에세이







물건이 주는 기쁨은 거짓이 없다
나의 운명적인 물건 애착 라이프


첫눈에 반한 물건에 대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도 소유했을 때 기뻐할 나를 떠올리고,
구매해서 후회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내 마음의 복잡한 회로를 지나 전기가 짜르르 통하는 과정을 거치는
온전한 나의 물건. 『반려 물건』은 나만의 사랑스러운 물건을 끌어안고 사는 일상과 물건을 소중히 대하는 마음,
물건을 갖기까지의 고민을 진지하게 담은 책이다.
‘애장품’, ‘수집품’처럼 물건을 좋아하고 아끼며 기대감을 품게 하는 단어들은 많다. 이 책에서는 더 친밀하고
사적인 느낌을 담아 ‘반려 물건’이라고 칭한다. 반려라는 것은 단순히 소유하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세심한 시선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끝까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장나고 낡더라도 고치고 또 고쳐서
내 손때를 묻혀 나가는 일이다.
“물건과의 썸만 30년”이라는 저자는 매일 갖고 싶은 물건을 생각하고, 버리거나 바꾸어야 하는 물건들을
놓지 못해 끌어안고 산다. 충동적으로 사거나 잘못 사서 실패하거나 끊임없이 자극되는 물욕과 맞서 싸울 때도 있지만,
한번 자신의 공간에 들여오면 무한한 애정을 쏟고, 물건의 제자리와 다양한 쓰임새를 찾아주며 몇 년, 몇십 년까지도
함께하려고 노력한다. 어쩌면 물건을 돌보는 행위는 삶의 흐름과 닮았다. 결국 ‘물건’이란 존재는
삶에 대해 애착을 갖는 것과 같다는 것을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오늘도 버리지 못했습니다.”
신중하고 성실하게, 때로는 미련스럽게 물건을 좋아한다는 것


저자는 동료 연재 노동자들과 모여 일상적인 예술 창작을 목적으로 온라인 매거진 『매일 마감』을 창간하여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재작 「버리지 못했습니다」에서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표하여 이야기를 써왔다.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당장 쓰지 않아도 지름신 때문에 덥석 샀다가 방치한 물건들, 오래 써서
이제 보내드려야 할 때가 되었지만 왠지 버리지 못하는 정든 물건들에 관한 에세이는 물론이고 노트, 틴 케이스,
피겨 인형, 연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들어와 오랫동안 곁에서 살아남은 물건들에 관해 말했다.
저자의 이야기는 “나도 이런 적 있는데!” 하며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유행에 휩쓸려 미니멀리즘에 빠졌다. 물욕이 넘쳐 온갖 핑계를 대며 물건을 샀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지친 마음에 아무것도 사지 않기도 했다. 물건의 쓸모가 없어지려고 할 때는 새롭게 고쳐 재탄생시켜주었다.’
『반려 물건』에서는 물건을 대하는 여러 태도가 공존한다.
“내가 바라보는 물건들의 상태가 지금 나의 상태가 아닌가”라고 말할 정도로, 물건을 다룬다는 것은
내 기분과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하는 것이며 삶의 궤적과 비슷하다는 점을 저자는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의 생활을 곰곰이 돌아보며 나와 늘 함께하는 물건은 어떤 것이 있는지, 즉 나의 생활을

어떻게 돌보고 있는지 고민해보길 권한다.
아끼는 물건들의 자리를 가까이 마련해두자. 사소한 물건 하나를 사도 좋아하는 마음을 기울여보자.
그렇게 목적을 불문하고 내가 애정을 줘버린 물건이 주는 기쁨을 느껴보자.
물건 하나로 행복할 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야말로 간단한 행복이다.






목차


prologue 물건은 곧 삶에 대한 애착이다


1장 예쁜 물건은 쓸모 있다
왜냐하면 예쁘기 때문이다.

유리병 모으기 전쟁
예쁘기만 한 틴 케이스
피규어와 동물 인형에게 간택받다


2장 모으는 게 아니라 보관하는 겁니다
보관하다 보면 언젠가는 쓸 것이다.

노트는 나의 트로피
실수도 너그럽게 용서해주는 연필
채우고 싶어서 모으는 이면지


3장 버리지 못한 물건들
그래도 못 버렸다면 아직 쓸데가 있는 것이다.

나에게 미안한 물건, 수건
양말 부자의 숙명
만족도 별 다섯 개의 속옷을 찾아서


4장 나의 물건 연대기
물건의 과거는 그 물건을 가진 사람의 역사다.

소비 생활을 알려면 고개를 들어 지갑을 보라
플라스틱 서랍, 믿음직한 나의 동지
짝퉁 스탠드 심폐소생술


5장 빈티지를 사랑하는 사람
중고 물건에는 내가 모르는 사연이 있다. 그것이 중고 물건의 매력이다.

‘누가 돈 주고 그런 걸 사’의 ‘누구’입니다
길 가다 탐색하는 사람
당근마켓 중독자


6장 잘못 산 물건들
잘못 산 물건을 끌어안고 두고두고 후회한다.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사람은 후회할 걸 알면서도 사잖아요
한풀이 쇼핑의 말로
안목을 기르기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7장 좋아하지만 가질 수 없어
사랑하기 위해, 그냥 바라만 본다.

물건과의 썸만 30년
입양은 신중히 합니다
모니터 뒤에 프로 구경꾼


8장 선물, 가장 효과적인 물욕 해소법
당당하게 사고 싶다면 선물할 사람을 떠올리면 된다. 나중에 결국 내 것이 되더라도.

물욕과 선물 사이의 저울질
좋은 선물의 조건
여행이라는 핑계


9장 만남과 헤어짐의 미학
언젠가는 만나고, 또 언젠가는 헤어진다.

물건과의 운명적인 만남
물건을 버려야 할 때
소중한 물건은 기록한다



저자 소개
모호연

방송국 시사 프로그램 작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꾸준히 프리랜서 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무엇이든 분해해서 속을 들여다보고 싶어 하지만, 동거하는 물건들에게는 지극히 다정하고 조심스러운 반려자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이다와 함께 일상적인 예술 창작을 위한 ‘SOSA PROJECT’를 결성하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데일리 구독 매거진 『일간 매일 마감』의 주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재작으로는 「버리지 못했습니다」,
「가정 생존자」, 「111 공방」 등이 있다.
dailymagam.com
mohoy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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