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분_움직이는 드로잉 노트, 플립북

 


73

움직이는 드로잉 노트, 플립북

643, 79, 756세 권에 담긴 사사로우면서도 담담한 일상

       

그림. 성립

정리. 이가람



 


  


단순한 하루하루를 다시 돌아보기

 

이어지는 점들은 선이 되고, 선들은 더해져 그림이 되듯 순간이 모여 시간을 만든다.

매일같이 하던 우리의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이 쌓여 지금의 우리를 만든다.

73,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사적이고 자신에게 가장 솔직하며 스스럼없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인 ’.

익숙하면서도 다소 따분할 수도 있는 일상이지만 작가 성립은 우리에게 일상 속의 감정,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자는, 조금은 낯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일상의 시작은 점, , , 흑백이라는 가장 단순하고도 작가 특유의 세밀한 드로잉 기법으로 그려졌다.

어느 날은 느리게, 어느 날은 빠르게도 넘겨보며 하루를 되돌아보자.

그리고 그때그때 달리 다가오는 감정의 동요를 온전히 느끼며 지금의 우리를 머릿속에 그려보자.





 


교과서나 노트의 귀퉁이에 조금씩 다른 그림을 한 장 한 장 그리고, 책장을 빠르게 넘겨

마치 움직이는 것같이 보이게 했던,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플립북.

우리의 일상도 이처럼 빠르게 혹은 느리게 각자만의 템포로 넘어갈 것이다.

 

 

 

저자 소개

 

성립

경계 없는 그림을 그린다. 어릴 적 낙서 같던 끄적임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시장에서 손때 묻은 그림으로 사람들을 만난다.

일상같이 간결한 무채색의 그림. 어느 날, 그 그림 앞에 선 어떤 이에게 낯선 질문을 툭 하고 던지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www.instagram.com/seongl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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